JLPT는 전 세계 일본어 학습자들이 가장 많이 응시하는 공인시험입니다. 특히 N5와 N3는 입문자와 중급자에게 중요한 기준이 되는 단계입니다. 본 글에서는 JLPT N5와 N3 수준에 맞는 합격 전략과 더불어 실전 기출 활용법까지 구체적으로 소개합니다. 합격을 목표로 공부 중인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참고해야 할 가이드입니다.
입문자를 위한 N5 단계 합격 전략 (N5)
JLPT N5는 일본어를 처음 시작한 학습자들이 가장 먼저 도전하는 단계로, 기본적인 히라가나, 가타카나, 일상 단어와 간단한 문법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총 180점 만점 중 과락 없이 80~100점 이상을 받으면 합격할 수 있으며, 접근만 잘해도 합격률이 높은 편입니다.
N5 시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자·어휘 (25분)
- 문법·독해 (50분)
- 청해 (30분)
합격을 위해서는 먼저 히라가나/가타카나 완벽 숙지가 필수입니다. 이는 단순히 읽는 수준이 아니라, 소리와 의미를 함께 인지할 수 있는 단계여야 합니다. 이후에는 JLPT 전용 단어장(약 800~1000단어)과 기초 문법을 반복 학습해야 합니다.
가장 추천되는 교재는 ‘시나공 JLPT N5’, ‘N5 일본어 단어장’, ‘일단기 N5’ 등이 있으며, 이 교재들은 출제 유형에 맞춰 잘 정리되어 있어 독학에도 효과적입니다. 특히 시나공 시리즈는 각 파트별 예상문제와 설명이 풍부하여 수험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청해는 유튜브나 JLPT 어플을 통해 반복해서 듣고 따라 말하는 훈련이 중요합니다. 특히 일상적인 인사, 장소 묻기, 물건 사기, 가족 소개 등 자주 나오는 패턴을 집중적으로 훈련하면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루 30분씩 60일만 투자해도 충분히 N5 합격 가능합니다. 단, 하루 1회 10분은 꼭 듣기 연습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실전 모의고사 3회분 이상을 풀어 실제 시험 시간과 유사한 환경에서 연습하면 시간 안배와 긴장감 조절에 큰 도움이 됩니다.
중급자용 N3 공략법과 실수 줄이기 팁 (N3)
JLPT N3는 초급과 중급의 경계에 있는 단계로,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문장, 일상 뉴스나 광고를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을 요구합니다.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가기 때문에 N5·N4를 통과한 학습자들도 N3에서 주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N3 시험 구성:
- 문자·어휘 + 문법·독해 (합쳐서 70분)
- 청해 (40분)
N3는 난이도가 확연히 상승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기존 N5, N4 수준의 공부 방식으로는 성과를 내기 어렵습니다. 특히 문법은 단순 암기가 아닌 ‘상황별 용법 이해’가 중요하며, 예문을 통해 맥락 속에서 익혀야 실제 시험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휘 역시 유의어, 반의어, 관용 표현 중심으로 출제되므로 단어 하나하나를 외우기보다는, 관련된 단어군을 묶어 테마별로 정리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예를 들어 ‘생활’이라는 주제 하에 食事(식사), 掃除(청소), 洗濯(세탁) 등을 함께 익히면 기억에 오래 남고 독해에서도 유리합니다.
N3부터는 단순한 단어 암기로는 부족하며, 문장 구조 파악과 문맥 이해력이 핵심입니다. 주요 교재로는 ‘New Kanzen Master N3’, ‘TRY! JLPT N3’, ‘N3 실전 모의고사’가 많이 활용됩니다. 특히 TRY 시리즈는 문법별로 회화 예문과 문제를 연결하여 설명하기 때문에 실제 대화에서의 활용까지 연습할 수 있습니다.
학습 전략:
- 매일 10개 단어, 1개 문법 규칙 암기
JLPT N3 단어량은 약 3000 단어로, 하루 10개씩 암기하면 3~4개월 내 충분히 커버 가능합니다. 문법은 100~120개가 출제 범위입니다. - 문장 독해 훈련
신문 짧은 기사, 일본어 블로그, JLPT 독해 문제를 매일 1~2개씩 풀며 문맥 파악 연습을 해야 합니다. 특히 “이 글의 요지는?”, “작성자의 입장은?” 같은 문제 유형은 반드시 숙달이 필요합니다. - 청해는 꾸준한 노출과 쉐도잉으로 훈련
N3 청해는 속도도 빠르고 보기 문제(선지)까지 들어야 하기 때문에, 2~3초 지연된 이해는 치명적입니다. NHK 뉴스 Easy 버전이나 ‘JLPT 청해 시리즈’로 매일 10분 이상 듣기 연습을 꾸준히 진행하세요. - 모의고사는 최소 5회 이상 풀기
실제 시험 시간에 맞춰 푸는 연습을 반복하면서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청해는 집중력 유지가 어려워 중간에 흔들리기 쉬운데, 이 연습이 합격을 좌우합니다.
N3는 가장 응시자가 많은 레벨이기도 하며, 일본 취업의 초입이나 어학 연수 시 요구되는 최소 레벨로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실전 기출 문제로 마무리 정복하는 법 (실전기출)
JLPT에서 기출문제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합격 여부가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JLPT는 출제 경향이 급격히 변하지 않기 때문에 기출문제 분석과 반복 훈련만 잘해도 고득점이 가능합니다.
기출문제 활용 전략:
- 3개년 기출 분석
JLPT는 공식적으로 기출문제를 전부 공개하진 않지만, 시험 시행처 및 교재(예: 일본어능력시험 기출문제집)에서는 일부 실제 기출유형을 반영한 문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들을 활용해 각 파트별 정답률을 파악하세요. - 파트별 오답 분석표 만들기
오답의 이유가 ‘어휘 부족’, ‘문법 미숙’, ‘문맥 파악 실패’인지 분류해 패턴을 잡으면 약점을 빠르게 보완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슷한 문법 문제를 반복해서 틀리는 경우 ‘비교표’를 만들어 차이점을 시각화해 보는 것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 청해 기출 3회 반복 듣기
JLPT 청해는 낯선 억양이나 목소리의 패턴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청해 지문을 1회는 듣기만, 2회는 받아쓰기, 3회는 쉐도잉하며 듣는 방식으로 반복 학습하면 큰 효과가 있습니다. - 시간 안배 훈련
특히 N3의 독해 파트는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모의고사나 기출과 유사한 문제를 통해 ‘몇 분 안에 몇 문항 해결할지’ 미리 시뮬레이션해야 합니다.
실전 기출문제는 ‘합격선 도달’뿐 아니라 ‘고득점’을 위한 마지막 훈련 과정입니다. 또한 본인의 실력 점검은 물론, 실제 시험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길러줍니다.
JLPT는 단계별로 전략이 다른 시험입니다. N5는 기초 체계화와 꾸준한 반복, N3는 문맥 이해와 청해 집중이 핵심이며, 실전 기출 활용은 모든 단계에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JLPT 목표 레벨은 무엇인가요? 지금 바로 맞춤 전략을 세우고 합격을 향해 시작하세요!